1. 전계,자계 관련 경계조건
ㅇ 대부분의 물리 문제에서, 초기조건 및 경계조건은,
- 이전 또는 내부의 세부 사항을 모두 몰라도,
- 나머지 영역의 상황을 결정하는 핵심 단서가 됨
ㅇ 즉, 매질 경계면에서의 전계/자계 거동을 알면, 그 밖의 영역까지 유추 가능
2. 전계 (E, D) 경계조건
ㅇ 일반적인 경우 (by 맥스웰 방정식)
- 접선 성분 (by 패러데이 법칙)
[# \hat{n} \times (E_1 - E_2) = 0 \quad \rightarrow \quad E_{1t} = E_{2t} #]
. (즉, 경계면에서 전기장의 접선 성분은 연속임)
. (단, 경계면에 시간에 따른 자속 변화가 없는 경우임)
- 법선 성분 (by 전기장에 대한 가우스 법칙)
[# \hat{n} \cdot (D_1 - D_2) = ρ_s #]
. (즉, 표면 전하밀도 {#ρ_s#}가 있으면, 법선 성분은 불연속이 발생함)
. (만일, 표면 전하가 없으면, D1n = D2n)
ㅇ 특수한 경우
- 도체, 진공(εr = 1인 특별한 유전체로써, 자유공간) 간의 경계
. 도체 내부 : Ein = 0, ρin = 0
.. (자유 전하가 이동하여 표면으로 몰림 → 도체 내부는 등전위체)
. 도체 표면 전하밀도 : ρs ☞ 완전 도체 참조
.. (자유 전하가 이동하여 표면으로 몰림 → 도체 표면에 전하밀도)
. 도체 표면 접선 : Et = 0 (접선 성분의 연속성)
.. (즉, 접선 성분이 사라짐 → 전계는 표면에 수직으로만 존재)
. 도체 표면 법선 : En = ρs/εo (법선 성분의 연속성)
.. (표면 전하가 바로 전기장의 법선 성분을 만들어냄))
- 도체, 유전체 간의 경계
. 도체 내부 : E = 0
.. (도체 내부는 등전위체, 도체 표면은 등전위면)
.. (즉, 도체 내부에서는 전기장이 존재할 수 없고, 표면에서만 법선 성분이 남음)
- 유전체 ↔ 유전체 경계
. 접선 성분 : E1t = E2t
. 법선 성분 : D1n - D2n = ρs
.. (표면전하가 없으면) D1n = D2n
. 전기장 굴절 법칙 (Law of Refraction) : tanθ1/tanθ2 = ε1/ε2
.. 이것은 광학의 굴절 법칙(스넬의 법칙)과 유사함
.. 전기력선이 두 매질 사이에서 굽는 정도가 매질의 유전율 비율에 의해 결정됨.
.. ε이 큰 쪽(전기적으로 더 "밀도가 높은" 매질)으로 전기력선이 더 수직에 가깝게 굴절
.. 이는 "유전체에서 전기장이 어떻게 분포하는지"를 이해하는데에 유용함
3. 자계 (H, B) 경계조건
ㅇ 접선 성분 (by 암페어 법칙)
[# \hat{n} \times (H_1 - H_2) = J_s #]
- (표면 전류밀도 Js가 있으면, 자계의 접선 성분이 불연속)
- (표면 전류밀도 Js가 없으면, 자계의 접선 성분이 연속임)
. (즉, H1t = H2t)
- (이는 전류가 자기장 세기의 회전(소용돌이)을 만들어내는 근본 원리임)
ㅇ 법선 성분 (by 자기장에 대한 가우스 법칙)
[# \hat{n} \times (B_1 - B_2) = 0 \quad \rightarrow \quad B_{1n} = B_{2n} #]
- (즉, 자속밀도의 법선 성분은 항상 연속)
. 이는 자기 단극자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임
. 따라서, 자속선은 언제나 끊김 없이 이어지고 폐곡선을 이룸
* 결국,
. 전기장은, 전하(양 전하,음 전하)라는 "시작/끝"이 있지만,
. 자기장은, "끝점 없는 연속 루프"라는 근본적 차이를 보여줌
4. 경계면에 소스(source)의 존재 여부
ㅇ 존재할 때
- 전계 : 표면 전하밀도 ρs 존재 → 전속밀도 법선 성분 불연속
- 자계 : 표면 전류밀도 Js 존재 → 자계 접선 성분 불연속
ㅇ 부재할 때
- 전속밀도 법선 성분 : 경계면에서 연속
- 자속밀도 법선 성분 : 경계면에서 연속
- 전계 접선 성분 : 경계면에서 연속
- 자계 접선 성분 : 경계면에서 연속