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인간이 느끼는 감각의 크기 (청각,시각,촉각 등을 포함)
ㅇ 자극의 절대 크기 보다는 자극이 얼마 만큼 변했는지(상대적 차이)를 자극의 크기로 느끼게됨
2. 베버 및 페흐너 법칙
ㅇ 베버의 법칙 (Weber's Law) : 1840년대
- 기존 자극의 크기와 비교하여 그 변화량(상대적인 차이)을 자극의 크기로 감지함
. k = (I2 - I1) / I = ΔI/I
.. (k : 베버 상수, I : 자극량, I1 : 처음 자극, I2 : 나중 자극)
.. 베버 상수(k)는 사람 또는 감각기관 마다 일정한 값을 갖으며,
k값이 작을수록 예민하다고 볼 수 있음
- 실험 방법
. 피험자들에게 양손에 다른 무게를 들게하고,
. 한쪽을 점차 무겁게하며, 둘 중 어느 것이 더 무겁게 느껴질 때를 살펴봄
ㅇ 페흐너의 법칙 (Fechner's Law) : 1850년대
- 자극과 감각의 세기를 수학적인 로그함수적 관계로 표현
. S = k log I
.. (S : 감각량, I : 자극량, k : 베버 상수)
. 즉, 감각량이, 자극량의 로그값에 비례함을 의미
.. 사람이 느끼는 감각의 정도는, 외부 자극 강도의 로그 값(Logarithm)에 비례함
- 따라서, 기존의 베버 법칙을 다음과 같이 표현함
. ΔS = k ΔI/I
. 위 식을 적분하면, S = k log I + C
. 즉, ΔS ~ ΔI/I
.. 감각의 변화량이, 감각 크기 비(比)의 로그값에 비례적임
3. [참고사항] 정신 물리학 (psychophysics)
ㅇ 물리적 자극과 심리적 경험 간의 수학적,실험적 관계를 탐구하는 학문으로,
- "외부 세계의 물리적 자극"이 인간의 감각,지각 경험으로 어떻게 변환되고 해석되는지 탐구
ㅇ 행동 연구를 통한 지각 탐구
- 자극(Input) → 감각기관 → 지각 경험(Output)의 과정을 정량적으로 규명
ㅇ 등장 배경
- 19세기 중반, 독일의 구스타프 페흐너(Gustav Fechner, 1801–1887)가,
. 1860년 "정신물리학 원리(Elements of Psychophysics)"를 출판하면서, 체계적으로 확립됨
- 페흐너는, "정신(심리적 경험)"과 "물리적 세계"를 연결하는 수학적 관계를 정립하려고 했고,
. 이를 통해 심리학을 정량적,실험적 학문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
ㅇ 주요 연구 주제 : (감각 역치와 지각 강도의 법칙들을 다룸)
- 역치 (Threshold) 연구
. 절대 역치 (absolute threshold) : 감각 기관이 자극을 감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강도.
. 차이 역치 (difference threshold, JND : Just Noticeable Difference)
.. 자극의 강도가 변할 때, 두 자극을 구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차이
- 자극과 지각 강도의 함수적 관계
. 베버의 법칙 (Weber's Law) : 차이역치가 자극의 크기에 비례한다는 법칙
. 페흐너의 법칙(Fechner's Law) : 지각되는 강도는 자극 강도의 로그 함수로 증가한다는 법칙